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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플, 아시아 최대 인슈어테크 콘퍼런스서 디지털 보험 혁신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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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6. 18. 12:05

생성형 AI 활용 상담 플랫폼·헬스케어 앱 '라플레이' 성과 공유
“아시아 시장서도 인정받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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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아시아 2025' 콘퍼런스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는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사장. /교보라이프플래닛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조승희 인턴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슈어테크 콘퍼런스 'ITC 아시아 2025(InsureTech Connect Asia 2025)'에 참석해 디지털 보험사로서의 혁신 사례와 미래 전략을 세계 보험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ITC 아시아 2025는 글로벌 보험업계 리더, 인슈어테크 기업,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행사다. 김영석 교보라이프 사장과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이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김 사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 '옴니채널 전략: 원활한 보험유통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vs 인간 접점 비교(Omnichannel Strategies: GenAI vs Human Touchpoints for Seamless Distribution)'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옴니채널 상담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상담업무의 효율을 높인 사례와 함께 보험업계에서 생성형 AI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해외 주요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상담사 운영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해 향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신 실장은 최고고객경험책임자(CXO) 포럼과 데모 스테이지(Demo Stage) 발표자로 나서 생성형 AI를 통해 비대면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도화된 상담 및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고객 리스크관리, 급부 조합형 상품 개발 플랫폼, 보험 견적서 비교 서비스 등 국내 최초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라플레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계 강화를 통한 마케팅 활동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라플레이를 리뉴얼 오픈한 지 12개월 만에 사용자 수를 2개 이상 성장시킨 노하우와 함께 걷기·수면·심박수 등 건강 관리 기능과 건강 콘텐츠를 통한 유용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유입과 플랫폼 활성화를 이끌 수 있었던 전략도 공유했다.

아시아 생명보험 업계는 여전히 디지털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시장이 많아 이날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비대면 디지털 보험 서비스에 대해 글로벌 업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김 사장은 "이번 자리에 글로벌 보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보험 기술 우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 10여 년간 가장 먼저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보험산업에 접목해 상용화시킨 교보라이프플래닛만의 경험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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