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서도 인정받는 디지털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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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아시아 2025는 글로벌 보험업계 리더, 인슈어테크 기업,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행사다. 김영석 교보라이프 사장과 신중현 디지털전략실장이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김 사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 '옴니채널 전략: 원활한 보험유통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vs 인간 접점 비교(Omnichannel Strategies: GenAI vs Human Touchpoints for Seamless Distribution)'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옴니채널 상담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상담업무의 효율을 높인 사례와 함께 보험업계에서 생성형 AI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해외 주요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상담사 운영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해 향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신 실장은 최고고객경험책임자(CXO) 포럼과 데모 스테이지(Demo Stage) 발표자로 나서 생성형 AI를 통해 비대면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도화된 상담 및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고객 리스크관리, 급부 조합형 상품 개발 플랫폼, 보험 견적서 비교 서비스 등 국내 최초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라플레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계 강화를 통한 마케팅 활동 사례도 소개됐다.
특히 라플레이를 리뉴얼 오픈한 지 12개월 만에 사용자 수를 2개 이상 성장시킨 노하우와 함께 걷기·수면·심박수 등 건강 관리 기능과 건강 콘텐츠를 통한 유용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유입과 플랫폼 활성화를 이끌 수 있었던 전략도 공유했다.
아시아 생명보험 업계는 여전히 디지털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시장이 많아 이날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비대면 디지털 보험 서비스에 대해 글로벌 업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김 사장은 "이번 자리에 글로벌 보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보험 기술 우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 10여 년간 가장 먼저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보험산업에 접목해 상용화시킨 교보라이프플래닛만의 경험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