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유아교육학과가 남양주시와 협력해 운영한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프로그램이 지난 6월 5일, 상반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관내 영유아 놀이체험시설인 상상N놀이터 3개소(2호점 북놀이터, 4호점 놀자람, 5호점 도르르)의 특색을 반영해 구성된 그림책 연계형 다문화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경복대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 4학년 재학생 15명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총 15개 주제의 놀이 활동에 지역 유아 268명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각 놀이터의 테마를 고려해 매 회차 다른 주제의 그림책을 중심으로 인성놀이, 상상놀이, 신체놀이 등 다양한 융합형 체험 활동을 구성했다. 미술, 역할, 구성, 신체 등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유아의 흥미와 창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박미경 유아교육학과장은 “현장에서 유아와 학부모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학생들도 교사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유아 주도 놀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교육적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이 있게 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복대학교가 경기도교육청 ‘2025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운영 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 준비에 기여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