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복원·자연자본 가치 발굴
|
지난 19일 코스맥스 화성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 내에서 진행된 '생물다양성 1호 공원' 조성 행사에는 코스맥스 임직원과 재단법인 환경재단 관계자, 브라더스키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태형 정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보호종인 진노랑상사화와 21종의 자생식물 총 2000주를 심고 멸종위기종의 개체 증식 방안을 연구한다. 향후 지역사회 내 도심생태계 보전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자생식물 등 식물 자원의 유용성에 주목하고 이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자생식물이 무분별한 외래식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는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임에 주목했다.
국내에서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농업법인 향약원 내 약 1만3200㎡ 규모 재배지에 자생식물 114종, 약 3만주를 식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립 보고르농과대학교(IPB)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스마트 그린 팜'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14여종 약 1만8000주의 자생식물을 재배하며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K뷰티 기술과 현지 자생식물을 결합해 신규 원료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화성공장과 평택공장 인근 발안천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자연 자본의 보존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의 유용성을 분석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