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라는 본질에 더 깊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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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이정헌 대표. /김동욱 기자 |
24일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NDC 25)’가 개막했다. 이번 NDC 25는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IP 등 총 10개 트랙으로 49개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NDC 25 개막을 맞아 넥슨 이정헌 대표가 환영사에 나섰다.
환영사에 나선 이정헌 대표는 "NDC의 핵심은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와 경험 공유에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나누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함께 성장해왔다. 이러 한 교류의 문화가 게임 산업의 깊이를 더하는 데 꼭 필요한 힘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게임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정헌 대표는 "산업 전반의 양극화도 극심해졌고, 생성형 AI와, 웹3, UGC 등 새로운 기술 흐름까지 더해지며 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 수준도 커지고 있고, 유저 경험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정헌 대표는 재미라는 본질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기술이 바뀌고 시장 환경이 달라져도 유저들은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다는 기조를 넥슨을 이끌며 변함없이 지켜왔다"며 "재미라는 본질에 더 깊이 다가가고자 노력했고, 더 오래 많은 유저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넥슨도 주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NDC 2025에서 넥슨의 방향성과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에 IP 세션을 신설했고, 쿠키런 킹덤, 니케, 몬스터 스트라이크, 오버워치 2 등 국내 왜 유명 IP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정헌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게임은 누군가의 일상에 위로와 즐거움이 되고, 삶 속에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순간이 된다. 게임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를 다시 되새기고, 서로의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통찰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