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장마로 악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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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보 손해율은 82.8%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자보 손해율 평균은 81.2%로 지난해 동기(79.6%)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각 보험사 별로는 삼성화재 82.6%, 현대해상 82.9%, DB손해보험 79.5%, KB손해보험 79.5%, 메리츠화재 81.7%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통상 자보 손익분기점은 손해율 80%로 보고 있는데, 이를 웃돈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인한 수입 보험료 감소와 손해액 증가로 인해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장마로 인한 피해액 증가와 함께 정비요금, 부품비, 수리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