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세계푸드, NBB 가맹 사업 이외 중장기 성장 동력 필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5010012633

글자크기

닫기

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06. 25. 09:05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
하나증권이 25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은 전년대비 회복세였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전년대비 대체로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주된 이유로는 판촉비를 절감하고 저수익 고객사를 밀어내는 디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최근 발표된 신세계푸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586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급식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하나증권 측은 급식시장이 호황임에도 대형 사업체 고객과의 계약 종료로 인해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외식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소폭 감소했다. 제조 및 식자재 부문 매출은 -8.4% 감소했다. 이마트나 스타벅스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은 전년수준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는 방식의 효율화 전략으로 실적이 소폭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연간 손익이 400억원에 달했던 것에 비해 아직 갈길이 멀다"며 "NBB 가맹 사업 이외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해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