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패션·IT 등 전 업종 고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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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은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진입장벽을 낮춰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거래액 증가 속도도 빨라지는 중이다. 누적 거래액은 2020년 1조원, 2023년 3조원, 2025년 6조원을 기록하며, 최근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자사몰을 통해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방증한다.
업종별로도 고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음식료품과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IT,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자릿수 수준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사몰 기반의 거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반복 구매가 활발한 업종을 중심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이 활성화되며, 자사몰의 수익 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고객 사례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예컨대 패션 브랜드 H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자사몰에서 발생시키며, 재구매율이 45%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S는 '회원가입 후 일정 시간 경과', '장바구니 미결제' 등 자사몰에서 확보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CRM 자동화 메시지를 발송한 결과, 월 매출의 약 30%가 해당 CRM 캠페인을 통해 발생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누적 거래액 6조원 돌파는 아임웹과 함께 성장한 100만 브랜드들이 만든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자사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