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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시정연설은 추경이 필요한 이유와, 추경을 마중물 삼아 펼쳐갈 국정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까지 모두 담겼다"며 "유례없는 위기로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애민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난 연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은"지난 3년동안 경제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긴급 응급처방으로서 추경의 필요성을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설파했다"며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연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면모가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위원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빨간불이 켜진 위기상황이다.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설 때"라며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 놓고 긴축만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다.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위원은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할 수 없다"며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가 마련한 첫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메마른 민생경제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