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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 이용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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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 최희령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6. 17:55

전셋집 안전 진단에 법률 상담 기능 추가
중장년층 이용 비중 높아
[보도자료 이미지] 카카오뱅크 똑똑한 전세관리
/카카오뱅크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최희령 인턴기자 = 카카오뱅크는 26일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반년 만에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진단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법률 상담을 연계 지원하는 기능도 더해질 예정이다.

지난 12월 출시된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는 고객의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는 주거 생활 서비스다. 전셋집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거주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이사 전·후 해야 할 일도 함께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절반 이상(55%)으로 가장 많았다. 4명 중 1명 이상(28%)은 50대 이상이었다. 이는 중·장년·시니어 고객층의 관심도가 높다는 의미다.

해당 서비스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기반으로 전셋집 분석을 진행해 안전, 비교적 안전, 주의, 주의(경고) 등 4가지 상태로 진단한다. 카카오뱅크는 주 1회 안전도 결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등기나 집주인 정보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아울러 이달 중순부터는 고객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응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의 제휴를 통해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전셋집 안전진단 결과가 '주의' 이하 등급으로 나오는 고객에게는 변호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5분 전화상담 쿠폰(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넘어 전셋집 관련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최희령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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