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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대출 갈아타기 출시 2년 만에 누적 실행액 1조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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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 이종근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26. 18:12

평균 금리 1.8%p 낮춰…중저신용자 혜택 커
전월세·주담대로 서비스 확대 예정
[사진자료] 토스, 대환대출 출시 2주년…누적 실행 금액 1조 5천억 원 돌파
/토스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이종근 인턴기자 = 토스는 26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지 2년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이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신용대출 이용자가 기존에 보유한 대출상품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토스 앱에서 비교부터 신청·실행까지 가능하다. 토스는 출시 초기 17개 금융기관과의 서비스를 제휴했는데, 현재 45개 금융사와 협력하며 제휴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토스는 현재까지 약 4만 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용 고객들은 평균 1.8%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다. 특히 중저신용자들은 평균 3.9%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스는 신용대출 외에도 전월세자금·주택담보대출 영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이종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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