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과 의무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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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데, 대통령 표창은 단체 포상 중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환경 교육 전파, 환경보전 인식개선 등 환경 분양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이 보험업계에서 대표적인 환경보호 선도기업이 된 건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 이념을 실현해 온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신 의장은 주주뿐 아니라 고객과 보험설계사, 직원,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철학이 잘 녹아든 대표적인 사례다. 교보생명이 주최한 이 페스티벌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인천 지역에서 77개 학교와 27곳의 기관을 찾아 2만여명에게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보생명은 ESG 경영의 뿌리가 깊은 만큼 조직 문화에도 환경보호 의식을 심고 있다. 임직원3350여명이 환경보호 실천다짐서약과 환경보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 명의로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임직원이 전국 단위로 플로깅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연말이면 기부 프로그램 '굿윌마켓'을 통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수천여 점의 재사용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2012년 주주총회에서는 정관을 개정해 서문에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 명시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누구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뿐 아니라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