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방해세력과 원칙없는 협상 타협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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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더 이상 기다리지도 좌시하지도 않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으로 민생경제를 망친 국민의힘이 아무런 반성도 없이 총리 인준과 민생 추경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본청에서 논성중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선 "국무총리 인준을 볼모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놓으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며 "개혁 입법을 통한 내란 청산을 막아보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민청문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선 "윤석열의 내란 정당화 선동에 버금가는 거짓선동 정치쇼"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생 추경을 졸속추경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생 경제회복과 민생 추경에 대한 국민과 대내외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명백한 반국민, 반민생행위"라고 일침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내란으로 민생경제를 망친 세력이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려는 노력까지 방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며 "내란세력 척결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속도감 있게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동조, 민생방해세력과의 원칙 없는 협상과 타협은 하지 않겠다"며 "6월 국회 안에 민생추경, 총리 인준, 민생개혁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민생경제 회복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