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특약 적용 범위 외제차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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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는 이번 확대 적용을 통해 후측방충돌경고장치(BCA),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첨단안전장치를 추가해 운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손보는 기존 전방충돌방지장치와 차로이탈경고장치, 어라운드뷰 시스템 등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에 대한 보험 특약을 운영해 왔다.
BCA는 운전 중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량을 감지해 충돌 위험을 경고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SCC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속도를 자동 조절 하거나 정차까지 지원하는 기능이다. 장거리 운전 시 사고 위험과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HUD는 운전자가 전방 시야를 유지하면서 속도, 내비게이션, 경고 메시지 등 다양한 정보를 차량 앞 유리에 투사해주는 기술로 운전자의 집중력과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BCA와 SCC는 실질적으로 사고 예방 효과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장치로 꼽힌다. 하나손보는 이번 특약 확대를 통해 첨단안전장치의 보급을 활성화하고 자동차 사고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손보는 국산차로 제한됐던 커넥티드카 특약 적용 범위를 벤츠, BMW, MINI 등 수입차로 확대한다. 이로써 외제차 운전자도 더욱 폭넓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커넥티드카란 자동차 출고 시 장착된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사고와 운행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량을 뜻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 특약 확대는 교통사고 예방과 폭넓은 보험료 보장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운전자들이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