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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지난해 5월 선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는 '예술(ART)', '대지(TERRA)', '시대(ERA)'의 합성어다.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구현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주거 철학을 담았다.
올해 입주가 진행되거나 예정된 단지는 △2월 인천 서구 '왕길역 아테라'(243가구) △6월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동 아테라'(346가구)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242가구)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아테라 파밀리에'(640가구) △12월 강원도 양양군 '양양 아테라'(279가구) △12월 울산 남구 '문수로 아테라'(402가구) 등 총 6곳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초기 '어울림' 브랜드로 분양됐으나, 입주자들의 요청과 높은 동의율을 바탕으로 브랜드 명이 '아테라'로 변경됐다.
오는 3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가 주도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이다. 분당구 야탑동에 2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총 242가구 규모로, 암석원과 수경시설, 미술작품 등 조경 특화를 적용했다.
올 초 입주를 시작한 왕길역 아테라는 자연 친화형 티하우스와 휴게공간 등이 적용됐는데, 현재 입주율 90%를 돌파한 상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역별 감성과 고객의 니즈를 세심히 반영해 한 명, 한 명의 삶에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