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 등 내년 사업 계획 수립 위한 32개 강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 기조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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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이트 코리아'는 기업 경영자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차기 연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 경영 이슈와 전략을 제시하는 포럼이다. 기업들이 다음 해 경영전략을 준비하는 시점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는 500여개 기업에서 1000여명의 경영자와 실무 리더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 만족도는 평균 9.1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 전략 특화 포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포럼 주제는 '피크 코리아,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다시 쓰는 경영의 성공 방정식'이다. 급격한 인구 감소, AI 기반의 질서 재편, 빅테크 중심의 산업 생태계 변화 등 대한민국 기업들이 맞닥뜨린 구조적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 강연은 학계와 기업계를 대표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돼, 시대적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소개한다.
먼저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피크 코리아, 정점에 선 대한민국'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 질서 변화와 한국 사회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경영 철학을 제시한다.
이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은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AI 혁명과 빅테크 중심의 경쟁, 글로벌 정치 변화 속 새로운 리더십 모델,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 조직 혁신, 인재 리밸런싱 등 실질적 경영 해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 강연을 포함해 △경제·국제 정세 △경영 전략·혁신 △마케팅 △조직 인사·리더십 △테크 등 5개 트랙, 총 32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트랙별 주요 강연으로는 △'2026 한국 경제 전망' △'사업 전략의 새로운 프레임워크' △'2026 대한민국 소비 키워드' △'AI가 만드는 조직·인재 관리' △'2026 테크 트렌드: AI 전쟁' 등이 마련돼 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내년은 대전환기를 맞아 기업 경영의 본질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 '리셋의 시대'로, 이번 포럼은 단순한 트렌드 소개를 넘어 2026년 사업 전략 수립을 앞둔 기업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오는 8월 15일까지 신청 시 40% 할인된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