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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NEXUS)와 오픈게임재단(OpenGame Foundation)이 함께 이끄는 블록체인 '크로쓰(CROSS)'가 비트겟과 바이낸스 알파에 이어, 글로벌 거래소 쿠코인(KuCoin)에 상장된다.
프로젝트 출범 6개월 만에 글로벌 주요 거래소 3곳에서 동시에 거래를 개시하는 행보다.
쿠코인은 지난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크로쓰'의 거래지원 일정을 공개했다.
쿠코인은 2017년 설립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알트코인 상장에 적극적인 거래소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 거래량 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프로젝트 넥스페이스(NXPC)도 이곳에 상장됐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이번 소식을 자신의 X를 통해 공유하며, "LFG!!! What’s next?"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한 국가가 허용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로 간다"는 언급을 통해,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 글로벌 전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쿠코인 상장은 4일 진행되는 크로쓰 토큰 생성 이벤트(TGE)와 맞물려, 퍼블릭 세일 및 프라이빗 세일 참여자들에게 토큰을 일괄 배분하는 시점과도 겹친다. 실질 유통과 거래 개시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다.
크로쓰는 게임 토큰 발행으로 게임 자산의 실질적 소유권, 유저와 개발자의 가치 공유, 그리고 글로벌 유통 구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현국 대표가 후속 상장을 암시한 만큼, 향후 바이낸스 메인넷 및 국내 주요 거래소 진입 여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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