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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경계 넘는 협업으로 고객 가치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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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7. 03. 09:26

AI 시대 대응 전략 논의…“핵심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신한은행, 그룹 시너지·내부통제·플랫폼 경쟁력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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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일 경기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일 경기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선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이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과 리테일 솔루션 강화, 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그룹사 시너지 강화, 제로-리스크 내부통제 등 경쟁력 확보 관점에서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와 미래전략이 제시됐다.

이날 신한은행은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시대의 금융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연과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그룹에서 발표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혁 행장은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때"라며 "신사업 추진 시에는 분명한 목적과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도 영업현장 직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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