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SK오션플랜트 등 5개사, 기자재 수출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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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대만 중서부 장화현 해안에서 35~60km 떨어진 해상에 43억달러(한화 약 5조8500억원)를 투입해 설비 용량 624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이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향후 대만전력공사와 TSMC에 20년간 판매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총 4억달러 규모의 국산 해상풍력 기자재 수출 과정에서 약 1억5000만달러 상당의 수출금융 보증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1억달러 규모 해저 케이블은 LS전선이, 3억달러 규모 하부 구조물은 HSG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현대스틸산업, 태웅이 각각 수출한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으로 우리 기업을 뒷받침하고, 해상풍력 기자재 수출 산업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