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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지니뮤직은 지난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원밀리언이 음악 프로젝트 '원밀리언 사운드랩스(1M Sound Labs)'를 공식 론칭하고 첫 번째 싱글 '캔위러브(Can We Luv)'를 오는 10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음원 유통은 지니뮤직이, 퍼블리싱은 AMPLIFIED가 맡았다.
'원밀리언 사운드랩스'는 원밀리언의 철학인 '춤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를 기반으로 안무가와 댄서의 퍼포먼스를 중심에 두고 음악을 제작하는 실험적 레이블이다. 아이돌 중심의 보컬 기반 K-팝과 차별화된 '춤을 위한 음악(Dance-able Music)'을 지향한다.
데뷔곡 '캔위러브'는 영국 출신 아티스트 Etham(이담)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댄스팝 기반의 R&B 트랙이다. 곡의 메시지는 '춤을 잘 추는 것'이 아닌 '춤을 사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춤을 모두에게 열린 소통의 언어로 표현한다.
곡의 퍼포먼스 비디오는 성수동 원밀리언 스튜디오 전 공간을 배경으로 실시간 파티 형식으로 촬영됐으며 춤이 특정한 사람만의 영역이 아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밀리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발매뿐 아니라 자체 안무 IP를 활용한 공연 기획, 굿즈 제작, 브랜드 콘텐츠 등으로 2차 수익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악 저작권(IP) 확보와 기업 가치 증대도 함께 추진한다.
원밀리언 관계자는 "'캔위러브'는 단순한 싱글 발매를 넘어, 음악과 퍼포먼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콘텐츠이자, 새로운 형태의 'K-DANCE MUSIC'의 시작"이라며 "음악과 춤이 만나는 순간이 줄 수 있는 해방감과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