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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희용,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 접견…“양국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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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7. 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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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과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정희용 의원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일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를 접견해 한-태국 간 경제 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앞두고 양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희용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접견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타니 대사는 "양국 무역 활성화, 태국 유학생 유치 확대, 입법·행정부 교류 증진, K-ETA(전자여행허가제) 제도 개선, 태국 국적 근로자 고용 확대 등의 협력 방안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사의 제안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협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한-태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타니 대사는 정 의원이 태국의 과거 6·25전쟁 참전에 대해 감사 서한을 보낸 부분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니 대사는 "한국전쟁 참전국을 잊지 않고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국이 어려울 때 도움을 준 태국에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다"며 "과거를 기억할 때, 미래를 함께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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