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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며 ESG를 통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작년 협약을 통해 총 10개 협력사에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의 ESG 지표 준수율은 기존 평균 39.0%에서 80.2%로 41.2%포인트 향상됐다. 특히 이중 7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확대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 전문성도 대폭 강화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에 ESG 진단, 컨설팅, 개선 활동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해당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친환경 시설 도입 등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 맞춤형 성장지원, 기술협력, 해외진출 지원 등 현장 기반의 동반성장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대·중소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연결자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