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라이프 이어 두 번째 대형 GA 인수…설계사 3만 4000여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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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플라이프 인수에 이은 두 번째 GA사 인수 사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과 GA 시장 내 주도권 강화 행보를 보여주는 이정표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에서 약 2000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부산·영남권 대표 GA로 지역 기반의 뛰어난 영업 역량과 탄탄한 조직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남권의 영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촘촘한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GA 업계 내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피플라이프(4000명), IFC그룹(2000명)을 포함해 총 3만 4000여 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 규모와 매출 기준 모두 GA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이번 IFC그룹 인수로 전국 단위의 강력한 영업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GA의 추가 인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IFC그룹 임직원 및 설계사들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상생의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