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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IFC그룹 완전 인수… GA업계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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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7. 07. 11:12

지분 49% 추가 인수…영남권 영업망 확보로 전국 단위 경쟁력 강화
피플라이프 이어 두 번째 대형 GA 인수…설계사 3만 4000여명 보유
(사진자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로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조승희 인턴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로 인수해 총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피플라이프 인수에 이은 두 번째 GA사 인수 사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과 GA 시장 내 주도권 강화 행보를 보여주는 이정표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에서 약 2000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부산·영남권 대표 GA로 지역 기반의 뛰어난 영업 역량과 탄탄한 조직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남권의 영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촘촘한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GA 업계 내 독보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피플라이프(4000명), IFC그룹(2000명)을 포함해 총 3만 4000여 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 규모와 매출 기준 모두 GA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이번 IFC그룹 인수로 전국 단위의 강력한 영업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GA의 추가 인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IFC그룹 임직원 및 설계사들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상생의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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