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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경련’ 김하성 훈련소화, 김혜성은 1안타+호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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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7. 12:14

개인 훈련 통해 전력 질주
캐시 감독 “매우 고무적”
김혜성, 휴스턴전 1안타 등
Rays Twins Baseball <YONHAP NO-2599> (AP)
김하성이 수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르기도 잠시 종아리 쪽에 이상을 느꼈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곧바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김하성은 6일(현지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김하성이 타격 훈련, 땅볼 수비 훈련, 직선 전력 질주 훈련 등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고 훈련 모습을 지켜본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어깨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오랜 재활 끝에 4일 미네소타전을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다시 종아리 경련 증세로 이틀연속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의욕이 넘쳐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다 벌어진 일이다.

김하성은 "근육이 조금 놀란 것 같다"며 "훨씬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고 이날 정상 훈련도 소화하면서 다시 경기에 투입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하성이 빠진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미네소타를 7-5로 눌렀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선발 6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수비에서 두 차례나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저스가 1-5로 져 3연전 전패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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