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후반부 집행부 인사...원장, 부실장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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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고종에 따르면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지난 3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총무원장실에서 종무회의를 갖고 임기 후반부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다.
새로이 짜여진 집행부 인선은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스님이 포교원장으로 지명되고, 그 자리에 총무부장 도성스님이 앉은 게 가장 큰 특색이다. 또 기획실장 영범스님이 재경부원장으로, 사회부장 도휘스님이 사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대변인에 성천스님을 새로이 지명하고 포교원부원장, 사회복지원장, 기획실장, 총무부장, 홍보부장, 전법사부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겨뒀다.
포교원장 능해스님은 1975년 법선 영길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고 혜초 덕영스님에게 건당했다. 1991년 구족계를 수지했고 이후 제12·15대 중앙종회의원, 법규위원장과 총무원 사회부장, 교무부장, 총무부장, 행정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인천교구 종무원장,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있으며, 불국사와 용궁사 주지로 있다.
대변인 성천스님은 1978년 사미계를, 2001년 담양 용화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주불교문화예술원장과 제주교구종무원 행정부원장, 제주교구 교육원장, 제주교구 종무원장을 지냈다. 제14대 중앙종회의원과 법규위원, 태고문화유산전승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옥불사 주지로 있다.
한편, 새 집행부 명단은 △교육원장 재홍스님 △포교원장 능해스님 △대변인 성천스님 △교육원부원장 지관스님 △행정부원장 도성스님 △재경부원장 영범스님 △고시위원장 휴완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정운 스님 △법규위원장 육화스님 △불교문예원장 겸 태고문화유산전승사업단장 지허스님 △한국불교신문 사장 청호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정안스님 △재경부장 효능스님 △규정부장 진화스님 △문화부장 월타스님 △사회부장 법연스님 △비구니부장 현담스님 △사서실장 도휘스님 △특보단 종책실장 철오스님 △종책특보 김명순 △문화사회특보 인용민 △사회복지특보 박창민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