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림 학도 강원대에 다 모였다

'IFSA 코리아 APRM 2025 참가자 캠퍼스 견학' 운영
아시아·태평양지역13개국 64명의 산림전공생들 참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은 춘천캠퍼스에서 '산림환경과학대학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강원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은 춘천캠퍼스 산림환경과학대학 및 부속학술림에서 '국제산림학생협회(IFSA,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Association) 아시아·태평양지역 연례총회(APRM 2025)'에 참가한 해외 산림학도들을 대상으로 '산림환경과학대학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FSA는 임업 및 관련 분야 전공생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산림 분야 학생 국제 협회로, 5개 대륙, 7개 지역, 64개국, 141개 LC(Local Committees)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세대 산림 리더의 네트워킹과 권한 부여, 교육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의 산림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미래 산림전문가들과의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개국 64명의 산림전공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견학은 △노남진 교수의 대학 소개 △정종국 교수의 '산림곤충학' 강연 △강종수·김한길 교수의 '수목학 및 병해충' 실습 △이단비 교수의 종이소재 연구시설 견학 △김종호 교수의 '목재과학 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림분야 특화 교육 시스템과 첨단 연구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정수 산림환경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산림학도들에게 강원대학교의 산림 교육과 연구 수준을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인재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산림분야 글로벌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