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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0시 박태성, 최룡해,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세기를 넘어 승승장구하며 인민의 이상을 전면적으로 훌륭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 번영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 생애와 업적은 영원토록 길이 빛날 것이라고 확언하셨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통상 김 위원장의 동정을 행사 다음날 보도한다. 하지만 이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소식은 비교적 빠르게 당일 뉴스로 내보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김정일 부자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올해느 정주년(5년이나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 아니어서 김 주석 추모 행사는 조용하게 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