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 이탈리아 플래그십 서울' 오픈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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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는 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논현동에서 '비앤비 이탈리아 플래그십 서울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비앤비 이탈리아는 1966년 피에로 암브로지오 부스넬리가 까시나와 C&B 이탈리아로 시작해 산업화된 가구 생산 방식과 폴리우레탄 폼 몰딩 기술을 도입했다. 1973년 까시나의 지분을 인수하며 독립 브랜드 비앤비 이탈리아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비앤비 이탈리아는 기술과 예술, 기능과 감성의 조화를 이룬 작품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비앤비 이탈리아 플래그십 서울은 브랜드의 국내 첫 단독 쇼룸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50평 규모로 조성됐다. 1층과 2층은 비앤비 이탈리아, 막살토(Maxalto), 아주체나(Azucena)를 전시하며 지하 1층은 컨트랙트 전용 쇼룸으로 엘리티크(Elitique), 플로림(Florim), 팔퍼(Falper), 토토(TOTO), 볼라(Vola)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였다.
두오모 관계자는 "비앤비 이탈리아 플래그십 서울은이탈리아 거장 디자이너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디렉팅한 세계 첫 쇼룸"이라며 "리테일과 컨트랙트를 아우르는 기능적인 면모와 도심과 자연, 실외와 실내, 각 층 간의 경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조화로운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이트 컬러로 마감한 나선형 계단은 1층과 2층을 부드럽게 연결해주고 공간 전체에 우아한 리듬감을 준다"며 "반면 계단 전체를 2OT 두께의 철판으로 제작해 구조적으로는 묵직한 힘을 지녀 공간 전체에 강렬한 조형미와 압도적인 존재감을 부연한다"고 강조했다.
각 층은 독립적인 테마와 연출을 갖추되 유기적으로 연결돼 사용자가 공간을 걷는 동안 감각과 분위기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데메트리오 아폴로니 비앤비 이탈리아 그룹 CEO(최고경영자)는 "디자인과 '메이드 인 이탈리아'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도시 서울에서 비앤비 이탈리아의 시대를 초월한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두오모와 함께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디자인 애호가들이 속한 서울에 영감을 불어넣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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