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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소비쿠폰·숙박할인 활용해 국내 여행 동참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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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8. 11:23

“질식하는 민생경제, K-바캉스로 숨통 트이길”
대화하는 우원식 의장과 김병기 원내대표<YONHAP NO-2748>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K-바캉스 캠페인 "K-관광 올여름은 국내로!"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영경 인턴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국회 사랑재 앞마당에서 열린 'K-바캉스'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이번 여름 국내 여행 참여를 독려했다.

K-바캉스 캠페인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KBS, 중소기업중앙회, KB금융, 한국관광공사, 주요 광역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국민 내수 활성화 캠페인이다.

우 의장은 "이번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즐기는 K-바캉스 어떠냐"며 "우리나라의 매력을 찾는 즐거움도 있고, 요즘 경제가 매우 어려운데 내수 살리기를 통해 골목상권도 살리고 서민 경제도 살리는 그런 바캉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금요일 국회에서 통과시킨 추경에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있고, 숙박·문화 활동을 위한 할인쿠폰도 있다. 이런 쿠폰을 잘 이용해서 내실 있고 가정 살림에도 도움 되는 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도 "국회가 직접 나선 내수 활성 캠페인은 위기에 처한 우리 경제에 큰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며 "쇠약해진 내수의 심장을 소생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연간 해외로 떠나는 약 2800만명 중 절반이라도 국내 여행을 한다면 약 1조원의 소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화폐까지 사용한다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사는 사람도 좋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도 함께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문체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산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관광은 인구소멸 해결 수단이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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