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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해 소·중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상설전으로 미술작품을 통해 산불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온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실경산수화부터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점이 전시되어 다양한 화풍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관람객들은 각각의 작품에서 여러 가지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조정만 군 종합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상설전이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민과 관람객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