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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복귀 1안타, 선발 김혜성은 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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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9. 11:39

김하성, 디트로이트전 4타수 1안타
김혜성은 밀워키전 3타수 무안타
Rays Tigers Baseball <YONHAP NO-3035> (AP)
김하성이 안타를 친 뒤 1루로 뛰어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종아리 경련을 털고 다시 돌아온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김하성은 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3삼진 등을 거뒀다.

감하성은 시즌 타율 0.286(7타수 2안타)를 마크한 가운데 탬파베이는 2-4로 패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올해 데뷔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 의욕 넘치게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종아리 근육 통증을 느꼈고 사흘을 쉬었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선두타자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2안타 이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세 번의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만 수비에서는 6회말 유격수와 2루수,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처리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디트로이트에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49승 43패로 처졌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6번 2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2삼진 등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이 0.327로 내려간 김혜성은 7월 들어 20타수 2안타 타율 0.100 등으로 부진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31호 홈런에도 1-3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시즌 56승 37패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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