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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특별법 통해 12·3 내란 완전히 매듭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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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 정수미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09. 11:46

기자회견 하는 박찬대<YONHAP NO-3109>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박찬대 의원이 9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9일 "'내란특별법'을 통해 12·3 내란을 완전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내란 종식의 종합적 법적 장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사회적·정치적 조치를 통해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재발을 방지해야한다"며 "'제2의 5공 청문회'에 버금가는 '윤석열·김건희 내란 청문회'도 열어 국민과 함께 완전한 내란 종식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 공천에 당원 참여를 보장하겠다"며 "(당대표) 당선 즉시 '지방선거 기획단'을 출범시켜 당원이 참여하는 공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남 공공의료 인력 양성 △여수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 △전남 신재생에너지 산업 허브 조성 △서남권 관문공항 추진 등의 전남 지역공약을 내놨다.

박 의원은 "전남은 민주당의 영원한 선생님이다. 민주당이 갈 길을 잃었을 때 전남은 항상 가야할 길을 가르쳐줬다"며 "그 선생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학생이 되겠다. 제대로 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한 원팀 민주당, 승리하는 당대표 박찬대가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전남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며 전남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욱 기자
정수미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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