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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美선정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 랭킹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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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9. 11:48

파워 랭킹 3위로 우승 가능성
올해 안정된 실력 눂이 평가
GLF-SPO-USL-T-MOBILE-... <YONHAP NO-0338> (Getty Images via AFP)
김효주가 지난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의 우승 후보 3순위로 꼽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전문 골프 다이제스트가 소개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20명에 따르면 김효주는 전체 3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0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예상 우승 후보 1~3위가 한국계 또는 한국 선수여서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호주 교포 이민지가 1,2위로 예상됐고 김효주는 3위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김효주에 대해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고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2014년에 우승했고 2019년 준우승, 2022년에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톱10 성적을 4회 거뒀다"며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된 김효주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파워 랭킹 1위 리디아 고에 대해서는 "최근 이 대회에 11번 나와 7번이나 톱10에 올랐고 우승도 한 번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 외 고진영이 15위, 유해란이 19위로 평가됐다. 기대를 모으는 김효주는 세라 슈멜젤(미국), 미란다 왕(중국)과 함께 1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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