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성공이 국민의 성공, 모든 것 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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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의원은 이 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라며 "그 성공을 책임질 최고위원은 황명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겨우 한 달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국정 운영이 정상화되고 주식 시장이 살아나고 국가의 안보와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고 국익과 실용 외교로 국격이 바로 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윤석열 정권이 망쳐 놓은 지난 3년을 극복하려면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여야 한다. 주권자들의 명령에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을 법과 제도, 정책과 예산, 정치와 행정으로 실천하고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앞장서겠다. 국민주권 정부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 추진할 과제로 △내란 종식과 개혁 완성 △당원 주권 실현 △기본 사회 구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강화 등 세가지를 제시했다.
또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첫 민심 성적표"라며 "내년 지방선거 민주당은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 당대표 시절 두 번의 재보궐 선거 모두 총괄 선거대책 지원단장을 맡아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민주당의 야전 사령관으로서 내년 지방선거를 압도적 승리로 이끌 것을 보증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구호가 아니라 실력으로 실적을 증명하겠다"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