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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댄스스쿨·실용음악학원, 글로벌 K-POP 트레이닝 수강 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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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7. 10. 09:36

데프댄스스쿨·실용음악학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국내외에서 K-POP 전문 교육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서울에 위치한 데프댄스스쿨과 데프실용음악학원을 찾는 수강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2002년 문을 연 데프는 국내에서 힙합과 K-POP 댄스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한 기관 중 하나로, 아동부터 일반인, 직장인, 연예인 준비생까지 폭넓은 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데뷔 준비를 목표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해외 언론의 취재가 이어지고,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수강생이나 유학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동시에 자녀의 진로를 일찍부터 준비하려는 학부모 문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댄스뿐 아니라 보컬, 랩, 작곡, 미디 등 실용음악 과정까지 한 곳에서 배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취미반부터 기획사 오디션 준비반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매주 기획사 내방 오디션과 방송 프로그램 트레이닝, 기획사 연계 과정을 통해 수강생이 실제 데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데뷔 이후를 준비하는 안무가·트레이너·전속 댄서 양성과 더불어, 인성과 멘탈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데뷔한 졸업생들이 후배에게 조언을 전하는 ‘멘토 문화’도 자리를 잡았다.


데프댄스학원 관계자는 “K-POP을 배우려는 수강생이 매년 늘고 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계속 보완하고 있다”며, “여러 현역 아이돌이 데프댄스학원을 거쳐갔으며, 이들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점이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데프는 강남, 노원, 영등포 등 서울 3곳에서 운영되며, 실용음악학원은 강남 본원과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음악과 춤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연령층의 참여가 가능하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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