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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순 시의원 “주민숙원 해결 위해 의정활동 펼칠 것”…노원구 생활환경 개선 3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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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7. 10. 15:32

“현장 목소리 담아낸 예산…생활 불편 해소”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노원구의 하수관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 공원 재정비 등을 위한 예산 33억여 원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복지, 노후 인프라 정비 등에 예산을 집중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그만큼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봉양순 시의원은 노원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에 확보된 주요 사업은 한글비석로 보행환경 개선(9억7000만원), 월계동 923-1 일대 하수관 개량(5억원), 상계로35길 87 일대 하수관 개량(8억5000만원), 어울림공원 재정비(10억원) 등이다.

한글비석로 일대는 노후한 보도와 안전시설 부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이 개선될 전망이다.

월계동과 상계동 일대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된 곳으로, 하수관 정비를 통해 침수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암산 근린공원 내 어울림공원은 주민들의 대표적 여가공간으로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정비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공원 재정비 및 환경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으로 쾌적한 도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 의원은 “이번 예산은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 확보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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