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경협 “내년 최저임금 결정 아쉬워…노동현안도 논의해달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1010006646

글자크기

닫기

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7. 11. 11:08

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 건물 앞. /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가 2026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의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경협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부진의 심화로 많은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했던 점을 감안하면, 2026년 최저임금이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과거와 달리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노사 간 갈등보다 노사정이 상호 입장을 존중한 합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경협은 "17년 만에 이뤄진 노사정의 합의를 발판 삼아, 향후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노동 현안들도 노사정의 심도 깊은 논의와 합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한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