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증서 수여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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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및 선배 장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 축하 공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패밀리데이 행사에서는 선배 장학생과의 토크 콘서트 시간이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 대학교수로 임용된 미래산업 분야의 양영환 장학생은 연구와 교수 임용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시행착오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은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유명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쓴 문화예술 최아현 장학생은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온드림 앙상블' 멤버로서 스위스 베르뷔에 무대에 섰던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콩쿠르 경험을 공유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등록금 전액과 학습장학금을 비롯하여, 장학 분야에 따른 인재육성 프로그램, 전체 장학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학생 선발부터 졸업, 그리고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성장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은 클래식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앙상블'을 통해 해외 공연, 유명 아티스트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고, 미래산업 분야의 장학생들은 분기별 학술교류 세미나, 국제 학술대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설립자의 뜻을 바탕으로, 장학생들이 다양한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14년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6대 분야에서 약 1400명에게 총 790억원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인재 육성을 위한 성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