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타협합의, 저임금 노동자·영세상공인 맞춤형 대책 마련”
 | 2026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17년만에 합...<YONHAP NO-0126> | 0 |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운영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 운영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17년 만에 합의로 결정한 뒤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이인재 위원장, 오른쪽은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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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영경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한 노사정 합의에 대해 "합의 결정을 존중하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최저임금위원회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합의했다"며 "특히 이번 합의는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통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의 간극을 이해와 절충을 통해 합의·조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첨예한 사안을 대화로 푸는 갈등 해결의 지혜를 보여준 노사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노사 합의를 존중하며, 저임금 노동자와 중소 영세 상공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노동자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모든 국민께서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한솔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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