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세현과 함께 강력한 민주당 만들겠다”
 | 민주당 대전시당 찾은 정청래<YONHAP NO-4952> | 0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대전시 중구 용두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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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영경 인턴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후원회장으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위촉하고 오늘(11일)부터 본격적인 후원금 모집에 나섰다.
정청래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의 후원회장을 정 전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정세현 전 장관은 1977년부터 남북관계 분야에서 44년간 일하며 민주당의 역사와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았다.
정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대해 "통일의 동맥을 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6.3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민생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평생 노력해오신 정 전 장관님과 함께 강력한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이한솔 기자
- 김영경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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