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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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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07. 11. 15:31

수소충전소 주 밸브 3종 검사 가능
수소차용 내압용기 분야 '국내 최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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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가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공인기관 인정위원회에서 '적합 판정 및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인시험기관 선정에 따라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와 수소충전소에 사용되는 주 밸브 3종(수동·체크·유량조절)의 설계단계검사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KOLAS 인정을 취득한 것으로, 설계단계검사와 기업의뢰시험이 가능해져 국내 기업의 검사 시간과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이전에는 관련 검사를 받기 위해선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에서 발급되는 'KOLAS 공인성적서'는 국제기구협정(ILAC-MRA)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 105개 인정기관에도 수용된다.

이번 적합 판정·기관 심사는 수소자동차용 내압용기 분야와 수소충전소용 밸브 분야를 대상으로 △GTR No.13 Phase Ⅱ △국토교통부고시 별표 4, ISO 19880-3 △KS B ISO 19880-3 등 4개 분야 점검이 이뤄졌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로 공사는 초고압 수소분야 시험기술에서 센터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수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소산업 발전과 국내기업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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