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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실은 이날 "당대표 출마에 따른 후원금 모금 계좌를 개설하고, 기존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윤여준 전 장관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박 후보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을 당시 의원 신분이던 이재명 의원이 직접 후원회장을 맡았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후원회장을 계속 맡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후원회장을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장관은 환경부 장관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대통령이 되신 이재명 후원회장을 대신해 후원회장을 맡아주실 대표적인 분으로 윤여준 전 장관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