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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에서 만난 롤체 진심 스트리머 ‘날콤’, “세트 15의 ‘뽕맛’ 많이 기대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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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7. 13. 13:24

전략가의 왕관 열린 청두 현지에서 만난 롤체 스트리머 '날콤'
롤체 스트리머 '날콤. /이윤파 기자

롤체 스트리머 '날콤'이 다가올 세트 15가 선물할 도파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TFT(전략적 팀 전투, 이하 롤체) 최상위 글로벌 대회 ‘사이버 시티 전략가의 왕관’이 열린다. 

대회장 인근에는 롤체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이벤트 스팟이 존재해 선수, 플레이어, 인플루언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꾸려졌다. 

이번 전략가의 왕관을 위해 한국에서도 고라파동과 테스터훈, 인천피스트, 날콤, 네오, 플루미 등 롤체를 사랑하는 인기 스트리머들이 현장을 찾았다. 

여기에 스트리머 '날콤'도 청두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날콤은 롤체 관련 주요 패치 정보와 메타 덱 등을 빠르게 공유하는 롤체에 진심인 스트리머다. 모든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정보들을 숏폼으로 쉽고 재밌게 소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략가의 왕관 대회장에서 만난 날콤은 라스베가스 및 마카오 오픈 등 다양한 롤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베테랑이다. 

날콤은 대회장과 주변 이벤트 스팟을 둘러본 뒤 "이벤트 공간과 경기장이 명확하게 분리돼 관람이나 체험 모두 훨씬 쾌적해졌고, 청두의 중심인 성수동 같은 핵심 공간에서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던 점이 인상적이었죠"라며 만족했다. 

날콤은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시작해 롤체 세트 1부터 게임을 즐긴 유저다. 사실상 롤체와 인생을 같이하고 있는 셈이다. 

"롤체의 가장 큰 장점은 대중성이죠.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체스나 바둑, 장기 같은 전략 게임의 계보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는 점이 좋죠"
롤체 스트리머 '날콤. /이윤파 기자
가장 기억에 남는 세트로는 시즌 5.5를 언급했다. 

"많은 분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테마와 비주얼, 직관적인 업데이트가 기억에 많이 남고 기존 롤 스킨도 자연스럽게 녹여낸 세트였죠, 롤과 TFT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 건 5.5 같아요."

정식 출시를 약 2주 남기고 있는 세트 15 'K.O. 콜로세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위 말 하는 '뽕맛'이 살아있다는 평가였다. 날콤은 "롤체가 롤 IP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하려는 의지가 느껴졌고, 밸런스만 맞추면 롱런의 가능성도 충분하죠"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번 세트에 어울리는 도파민 넘치는 콘텐츠도 준비해 놓았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롤체 입문은 아직 늦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날콤은 앞으로 유입될 신규 유저들에게 다음과 같은 추천사를 남겼다. 

"롤체가 지금은 대중적으로도, 게임적으로도 딱 중간에 놓여 있어요. 지금이야말로 롤체만의 진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타이밍인데, 입문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즐겼으면 좋겠네요."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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