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시범운영 특례로 본격 실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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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5종 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자율차검사시스템(KADAS)을 올해 하반기까지 세종검사소에 구축하고, 내년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자율차검사시스템은 ADAS 등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의 안전성을 검사해 자율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시스템은 국민이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는 자율차검사시스템 테스트벤치를 올해 내로 구축, 자율주행차 검사 기준 및 방법의 근거를 마련하고 미래 검사체계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추진중인 자율차검사시스템 테스트벤치는 전방 거리 유지, 측방 거리 안전, 측방 거리 유지, 전방 충돌 경고, 긴급 자동 제동의 ADAS 5개 기능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
TS는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검사를 통해 도로 주행 안전성과 적합성 검증을 실시한다. 이후 검사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제작사 및 센서 개발사의 기술 발전과 자동차 검사제도 혁신, 자율차 검사 기준·방법 마련 등에 활용해 자율차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평가시스템 시범운영' 실증 특례를 바탕으로 기존 자동차검사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는 통합 검사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자율차의 안전 확보를 위해, 테스트벤치를 통한 데이터 기반 실효성 확보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차 검사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율차검사시스템은 국민의 미래 교통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 제도 혁신이며, 미래의 위험까지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주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