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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 임업·지역 상생 ‘이웃산촌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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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14. 08:31

이웃산촌여행 홍보 이미지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임업인과 지역이 상생하는 여름철 특별기획 상품 '이웃산촌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강릉, 평창, 영주 지역의 임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서울역에서(청량리, 양평 등 경유) 출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웃산촌여행은 산촌의 가치와 임업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산양삼 전통주 클래스, 야생화 다도 체험, 숲 해설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한 산촌 특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세 차례 강릉에서 운영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코레일관광개발은 전했다.

'이웃산촌여행 1탄-강릉편'은 오는 25일과 8월 9일 운영된다. 표고버섯 체험(김창래 임업인), 정원카페 운영(최순일 임업인)을 경험해 보고, 명품 소나무 숲길이 있는 송정해변을 즐긴다.

'이웃산촌여행 2탄-평창편'은 18일 운영된다. 산양삼 전통주 빚기(조재영 임업인), 곤드레면 제조(정재현 임업인), 곰취 모히또 체험&숲 트래킹(조성근 임업인) 등을 담았다.

20일 출발하는 '이웃산촌여행 3탄-영주편'은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서 소나무 숲길을 거닐고, 야생화 다도·힐링프로그램(정옥희 임업인), 정원카페 운영(김준년 임업인)을 체험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이웃산촌'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웃산촌여행은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임업인과 교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차라는 친환경 이동 수단, 임업인 주도의 콘텐츠, 농·산촌 소비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관광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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