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강릉, 평창, 영주 지역의 임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서울역에서(청량리, 양평 등 경유) 출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웃산촌여행은 산촌의 가치와 임업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산양삼 전통주 클래스, 야생화 다도 체험, 숲 해설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한 산촌 특산물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세 차례 강릉에서 운영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코레일관광개발은 전했다.
'이웃산촌여행 1탄-강릉편'은 오는 25일과 8월 9일 운영된다. 표고버섯 체험(김창래 임업인), 정원카페 운영(최순일 임업인)을 경험해 보고, 명품 소나무 숲길이 있는 송정해변을 즐긴다.
'이웃산촌여행 2탄-평창편'은 18일 운영된다. 산양삼 전통주 빚기(조재영 임업인), 곤드레면 제조(정재현 임업인), 곰취 모히또 체험&숲 트래킹(조성근 임업인) 등을 담았다.
20일 출발하는 '이웃산촌여행 3탄-영주편'은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서 소나무 숲길을 거닐고, 야생화 다도·힐링프로그램(정옥희 임업인), 정원카페 운영(김준년 임업인)을 체험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이웃산촌'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웃산촌여행은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임업인과 교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차라는 친환경 이동 수단, 임업인 주도의 콘텐츠, 농·산촌 소비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관광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