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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등 총 62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특별 출연금을 재원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 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또한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조9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며,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도 2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지역 금고를 담당하며 '공공금융 전문은행'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역 경제의 심장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자체와 국가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