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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T에 따르면 이번 분기부터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본격 도입해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금액을 사전에 확인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결산배당에만 적용되던 방식이었으나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해 이번 분기배당부터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배당 정보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KT는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금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주는 오는 8월 8일부터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KT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 간편한 본인 인증을 거쳐 2분기 배당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