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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소프트, ABC 부트캠프 ‘ESG 포럼&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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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16. 15:37


㈜유클리드소프트는 지난 4일 대전정보문화진흥원에서 2025년도 1회차 'ESG 포럼 & 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유클리드소프트는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프로그램 운영기관이다. 

 

행사는 ABC 부트캠프의 취지인 기술 나눔의 확장선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기술의 사회적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배리어프리를 중심으로 한 세 가지 강연이 이어지며 기술의 공공성과 포용성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클리드소프트 관계자 및 100명 이상의 참여자들과, 따뜻한 메이커 연구소 이충일 대표, ㈜공생 민노아 대표, 위즈온 협동조합 오영진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충일 대표는 배리어프리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능력을 나만을 위해 쓰기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로 확장시킬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민노아 대표는 포용적 혁신을 만드는 임팩트 메이커로서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ESG와 리빙랩을 접목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와 공존하는 기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진 대표는 함께하는 기술, 배리어프리를 위하여를 주제로 실제 경험담과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기술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할 때 더 나은 해법이 도출된다"며 청년들에게 넓은 시야와 협업의 가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기술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쓰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고, 나의 역량도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표했다. 

 

ABC 부트캠프는 ㈜유클리드소프트가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ESG지원형) 프로그램이다. 파이썬,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초를 배우는 기술 배움 트랙과 프로젝트 수행, 기관 탐방, 멘토링, ESG 세미나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공생을 실천하는 기술 나눔 트랙으로 구성돼있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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