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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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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16. 11:07

내년 말까지 지역 대리점서 제품 구매 시 최대 9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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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산불 피해 지원 캠페인 이미지.
에이스침대는 경북 대형산불 피해 주민의 주거환경 회복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월 산불 발생 당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구호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회복 과정에 함께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피해 주민이 지역 대리점에서 침대를 구입하면 에이스침대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화재로 생활 기반을 잃은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안동·영덕·청송·의성·영양 등 5개 지역의 화재 피해 주민이며 대구·경북 지역 11개 대리점이 동참해 뜻을 보태기로 합의했다. 해당 대리점을 방문해 침대를 구입하면 매트리스는 최대 50만원,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는 최대 90만원까지 제품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화재증명원 제출은 필수이며 이 경우 지원은 1세대 당 매트리스와 프레임 각 2조까지 적용된다. 동일 세대의 중복 신청이나 캠페인 취지에 맞지 않는 용도 사용을 방지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1년 6개월 동안 진행되며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이 4~6월 중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이번 캠페인 지원이 소급 적용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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