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190선 회복…강보합 마감

코스피, 0.19% 오른 3192.29
코스닥, 0.74% 오른 818.27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5.60원 오른 1392.60

/한국거래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후반부로 가며 상승 전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의 사법 리스크 해소 소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1포인트(0.19%) 오른 3192.29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152.42원, 최고가는 3201.42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3.09%), 삼성바이오로직스(3.58%),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전자우(2.23%), KB금융(1.06%), 현대차(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2%), 셀트리온(2.04%)이 올랐다. 그러나 SK하이닉스(-8.95%), 두산에너빌리티(-0.47%)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4포인트(0.74%) 오른 818.27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806.63원, 최고가는 818.27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1%), 에코프로비엠(0.19%), HLB(3.65%), 펩트론(19.62%), 에코프로(1.08%), 파마리서치(0.70%), 리가켐바이오(3.27%), 삼천당제약(3.97%)이 상승했다. 그러나 레인보우로보틱스(-1.09%)는 내렸다. 휴젤은 전날과 같은 종가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60원(0.40%) 오른 13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