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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휴머노이드 데이터 경량화 등 융합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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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07. 17. 18:08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에 216억 투입
61개 제안요청서 중 6개 신규 과제 선정
202507170100174960010414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휴머노이드 데이터 경량화, 에너지 효율화 등 융합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부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과 관련한 6개 신규 과제 정하고 수행 기관과 본격 연구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은 이종 간 융합연구·기술 시너지를 통해 미래 기술·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융합신기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은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글로벌융합연구로 구분된다. 두 사업에 2029년까지 총 216억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의 과제제안요청서를 공고한 결과 총 61개 과제 접수가 이 중 6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미래 유망 신기술·신산업을 개척하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융합연구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 가천대 김대건 교수팀과 성균관대 백정민 교수팀은 별도 전원 없이 소형기기 구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합·활용(직류 1mW 이상)하는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연구한다.

'글로벌융합연구'는 국내 기술·자원만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신기술 확보를 목표로 사전 기획연구 단계를 거친다. 이후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를 과제별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이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학과 협력해 AI휴머노이드가 장시간 구동할 수 있도록 운동 원리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 장지욱 교수팀은 미국 스탠포드대학 인터페이스 과학 및 촉매센터(SUNCAT)와 협력해 외부 태양광이나 전력 없이 자체 촉매 반응만으로 물로부터 수소를 지속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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